현대자동차ㆍ기아 양재본사./사진: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024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11월 4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 현대로템, 현대오토에버 등 9개 그룹사 관련 총 650여개의 협력사가 참여한다.
구직자는 온라인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협력사별 채용 공고를 확인하고 지원할 수 있다. 서류 합격자에게는 별도 안내가 되며 온ㆍ오프라인 면접이 진행된다.
2012년 시작된 현대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대기업이 지원하는 국내 최초 협력사 채용박람회로, 채용 상담 등을 통해 실제 채용까지 연결되도록 하는 국내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와 수시채용 위주의 채용시장 변화에 따라 온라인으로 전환됐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현대차그룹은 채용박람회 종료 후에도 해당 홈페이지를 수시채용관으로 전환해 연중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에 관심 있는 청년 구직자분들에게 희망과 도전의 기회를 드릴 수 있는 채용박람회가 되도록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2024년부터 협력사 인재 채용의 모집, 교육, 인턴십, 채용 연계를 일괄 지원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 ‘히어 위 고(Here We Go)’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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