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현대차, 이달 22일까지 고난도 정비 인재 신규 채용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11-04 08:49:31   폰트크기 변경      
‘하이테크 탤런트 트랙’ 지원자 모집…내년 4월 정규 입사

현대자동차 양재 본사./사진: 현대자동차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현대차는 이달 4일부터 22일까지 신규 채용전형인 ‘하이테크 탤런트 트랙’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되는 하이테크 탤런트 트랙은 전기ㆍ전자, IT/SW 등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하이테크 진단ㆍ고난도 정비 직무를 수행할 인재를 선발하고 육성하기 위한 채용전형이다.

현대차는 해당 전형의 합격자를 대상으로 전국 22개 하이테크센터에서 특화 교육과정을 진행하며, 향후 우수 인재들에게는 본사 및 글로벌 진단ㆍ정비 전문가로서의 성장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학사 학위 취득(예정)자로, 진단ㆍ정비 관련 우수 역량을 보유한 경우 학위와 무관하게 지원 가능하다. 지원 희망자는 11월 4일 오전 9시부터 11월 22일 오후 5시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인성검사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1차 면접 합격자는 내년 2월 약 3주간 정비 직무를 습득할 수 있는 기초 기술교육과정을 수강한다. 이후 현대차는 최종 면접을 통해 2025년 4월 신입사원을 정규 채용한다.

지원자들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상세하게 전달하기 위해 오프라인 채용설명회 ‘하이테크 탤런트 데이’도 개최된다. 이달 16∼17일 이틀간 서울 성수동 소재 현대차 동부하이테크센터에서 열린다.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현직자와 직무에 대해 이야기하는 ‘직무상담’ △현직 서비스엔지니어의 성장 스토리를 듣는 ‘직무설명회’ 등 지원자가 자신의 성장 가능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10분 이내로 진행되는 모의면접에 참여한 인원 중 우수자에게는 서류전형 가점 혜택이 주어진다. 하이테크 탤런트 데이 사전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에 발맞춰 미래에는 자동차 정비도 기능적인 차량수리를 넘어 자율주행, 로봇, AAM 등으로 역할이 확장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하이테크 탤런트 트랙을 비롯해 특화 교육으로 하이테크 전문가를 육성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자동차 산업의 빠른 변화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산업부
강주현 기자
kangju07@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