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제공 |
KoAct 코리아밸류업액티브는 지난 9월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리아밸류업지수를 비교지수로 삼아 밸류업 지수 내 우수기업, 밸류업 지수 편입 예상기업, 주주행동주의 관련 기업 등 37개 종목을 선정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높으면서 자기자본이익률(ROE)가 높은 종목의 교집합을 선정해 자본구조가 우수한 기업이 다수 포함돼 있다.
또한, 액티브 ETF 장점인 압축 투자를 실현하기 위해 ROE개선과 이익 성장을 동시에 고려했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한 기업을 우선 점검해 현재 우수기업과 향후 이익 성장 기대 기업에 선제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상장 당시 포트폴리오는 밸류업 지수 내 기업 31개, 지수 외 기업 6개로 구성됐다. 금융섹터 19%, 반도체 16%, 자동차 13%, 헬스케어 11% 등 밸류업 지수와 차별화된 구성을 나타냈다.
구체적으로는 밸류업 지수 내 우수종목과 함께△KB금융 △포스코퓨처엠 △네이버 △하나금융지주 △HK이노엔 △감성코퍼레이션 등 편입이 예상되는 이익 성장 및 주주환원 우수 기업들을 골고루 담았다. 총 보수는 연 0.5%로 동종 액티브 ETF 중 가장 낮으며 분기 분배한다.
서범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전략솔루션 총괄은 “코리아밸류업지수는 대한민국 증시의 본질 가치가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인 만큼 기관은 물론 개인 장기 투자자들에게 매우 좋은 투자 기회”라며 “남다른 투자 성과를 제공함으로써 액티브 ETF의 진정한 경쟁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윤 기자 im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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