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서용원 기자]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회장 오승현)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가 주최하는 ‘제20회 건설기계인의 날’ 행사가 4일 경기 성남시 더블 트리 바이 힐튼 서울판교에서 열렸다.
오승현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회장은 “우리나라가 건설기계를 생산하기 시작한 지 50년이 지났고, 올해가 협회 창립 30주년이 되는 해”라며, “협회 창립 후 누적 생산량 200만대 돌파와 그 중 137만여 대를 수출했고, 최근 3년간 매년 70억불이상의 수출액을 기록하면서 주력수출산업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한 업계 종사자들의 노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건설기계산업 발전에 기여한 34명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임종혁 현대에버다임 전무이사는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정오철 HD현대인프라코어 수석, 김광민 HD현대건설기계 상무가 받았다.
민경복 볼보그룹코리아 전무 등 16명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협회장 표창은 정병찰 볼보그룹코리아 팀장 등 15명이 수상했다.
오승현 회장은 “앞으로도 친환경화, 지능화로 급격히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맞서 끊임없이 혁신하며, 우리나라 건설기계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아가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오승현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장 등 정부 및 산ㆍ학ㆍ연 관계자, 업계 대표 및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용원 기자 an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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