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이, 국제 자율주행 기술인증 체계 개발 국가 과제 참여./사진: 모라이 제공 |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업 모라이가 자율주행 기술의 국제 인증 체계 개발을 위한 글로벌 오픈 얼라이언스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자동차산업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28년 말까지 진행된다. 롯데이노베이트가 주관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공학대학교 산학협력단, 씨엔비스 등이 참여한다.
모라이는 실제 차량과 가상 환경을 연동해 자율주행을 테스트하는 ‘VILS(Vehicle-In-the-Loop Simulation)’ 시스템을 개발한다.
국제 연구도 진행한다. 모라이는 세계 최초의 자율주행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인 일본의 TIER IV(티어포)와 협력해 자율주행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오픈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고, 다양한 국제 연구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ㆍ인증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지원 모라이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국제 표준화 마련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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