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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태국서 77억원 수출상담실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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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1-05 09:15:37   폰트크기 변경      

태국 방콕에서 열린 GS리테일 제12회 해외시장개척단 행사에서 바이어와 협력사 직원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GS리테일이 중소협력사들의 태국 진출을 돕는다.

GS리테일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제12회 해외시장개척단 행사를 열어 뷰티ㆍ식품ㆍ생활용품 등 15개 중소협력사와 560만달러(77억원)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5일 밝혔다.

해외시장개척단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홈쇼핑 GS샵이 2015년부터 운영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현지 기업 바이어 수출 상담과 제품 현지화 컨설팅 등을 통해 협력사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K-뷰티가 돋보였다. 15개 국내 중소협력사 중 10개사가 뷰티 사업을 하는 곳이다. 태국 유명 뷰티 기업 바이어들이 참석해 총 78건의 일대일 수출 상담 중 뷰티 제품 관련 상담이 51건으로 과반수를 넘겼다.

한편 GS리테일은 해외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무역 전문가들의 해외 진출 전략 교육 등을 진행했다. 트루GS와 아이콘 시암, MBK 센터(Center) 등 태국 현지 유통 업체를 견학하기도 했다.

GS리테일은 협력사의 해외 수출 계약 이후 수출도 지원하고 있다. 실제 지난 8회 행사에 참가했던 생활용품 전문 기업 에스비앤티가 말레이시아 홈쇼핑에 진출했을 때 GS샵이 수수료와 시연팀을 지원했다.

채호석 GS샵 방송사업지원팀장은 ”이번 행사는 높아진 K-뷰티와 K-브랜드의 위상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다방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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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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