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2024 세마쇼 부스./사진: 금호타이어 제공 |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금호타이어가 세계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박람회 ‘2024 세마쇼’에 참가해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신제품을 전시한다.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금호타이어는 ‘타협 없는 퍼포먼스’ 컨셉으로 2025년 출시 예정인 엑스타 PA71, 엑스타 PS72, 로드벤처 RT51을 최초 공개한다.
주력 전시 제품은 사계절용 고성능 타이어와 빗길·마른노면 특화 고성능 타이어, 정숙성이 강화된 오프로드 타이어다. 전기차 전용 타이어인 솔루스 TA91 EV, 크루젠 HP71 EV와 함께 북미 시장에서 호평받은 LT용 로드벤처 시리즈도 함께 전시된다.
전시 기간에는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포뮬러 드리프트 선수 제프 존스, 앤디 해이틀리의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조남화 금호타이어 북미본부장은 “세마쇼 참가를 통해 고성능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자 한다”며 “북미는 금호타이어의 최대 시장인 만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북미 시장에서 2023년 기준 1조261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도 매출과 이익 모두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세마쇼에는 2400여개 기업이 참가하며 14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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