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PEX 2023 전시회 당시 한국앤컴퍼니 브랜드 전시관 전경./사진: 한국앤컴퍼니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한국앤컴퍼니가 북미 최대 애프터마켓 자동차 부품 전시회 ‘AAPEX 2024’에 참가해 최신 배터리 기술을 공개한다.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아 엑스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앤컴퍼니는 프리미엄 브랜드 ‘한국’의 AGM, EFB, MF 배터리 제품 라인업과 전기차 전용 리튬이온배터리 프로토타입을 선보인다.

주력 제품인 ‘한국 AGM’ 배터리는 최신 스탑앤고 시스템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탑재된 차량에 최적화됐다. 저온 시동 성능과 급속 충전 회복 성능이 각각 110%, 175% 향상됐으며, 업계 최장인 2년·4만km의 품질 보증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기차용 12V 리튬이온배터리 프로토타입 3종도 공개된다. 해당 제품은 전기차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14.5Ah, 20Ah, 40Ah 용량으로 구성됐다.

한국앤컴퍼니는 2017년 미국 판매법인 설립, 2020년 테네시주 클락스빌 생산기지 구축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미주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55회를 맞는 AAPEX는 자동차 관리 협회와 자동차 애프터마켓 공급 업체 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글로벌 튜닝카 박람회 ‘세마쇼’와 동시에 개최된다. 한국앤컴퍼니는 2016년부터 매년 참가해 납축전지 기술력을 알리고 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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