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김호윤 기자]
SK케미칼이 불황 속에서도 코폴리에스터 사업 호조로 3분기에도 견조한 실적 이어갔다.
SK케미칼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3.6% 증가한 295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3% 증가한 3319억원을 기록했다.
SK케미칼 사옥 전경 / 사진: SK케미칼 제공 |
이 같은 성장에 대해 SK케미칼 관계자는 “글로벌 수요 회복 지연 등 어려운 경영환경속에서도 지속적인 용도개발 및 고객 확대 노력이 코폴리에스터 판매량 확대로 이어졌다”며 “고내열·고투명 소재 에코젠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견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자회사 실적을 포함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SK케미칼은 3분기 매출액 4263억원, 영업손실 125억원의 실적을 나타냈다.
김호윤 기자 khy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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