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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한섬ㆍ현대퓨처넷 편입에 영업익↑...본업은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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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1-05 17:46:43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현대홈쇼핑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종속회사 연결 편입 영향으로 증가했다. 다만 본업은 아직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3분기 매출이 8995억원으로 전년 동기(5051억원) 대비 78.1% 증가했다고 5일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8억원에서 182억원으로 8.4% 늘었다.

이는 한섬과 현대퓨처넷이 회계 기준으로 올해부터 종속회사로 신규 편입됐기 때문이다.

본업인 홈쇼핑만 보면 별도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90억원에 그쳤다. 취급고도 9549억원에서 8754억원으로 8.3% 줄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설치가구와 렌탈 카테고리 편성 축소로 취급고가 감소했고, 송출료 등 비용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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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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