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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 회장 “초일류 기술 혁신으로 위기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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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1-06 10:21:20   폰트크기 변경      
포스코그룹, ‘2024 테크포럼’ 개최

6일 포스텍에서 열린 2024년 포스코그룹 테크포럼에서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포스코 제공


[대한경제=이계풍 기자] 포스코그룹이 6일 포항공대(포스텍)에서 ‘2024년 포스코그룹 테크포럼(Tech For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 테크포럼은 그룹 핵심사업의 주요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소통, 논의하는 행사이다. 1989년을 시작으로 올해 36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5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함에 따라 지주사 출범 이후 포스코그룹 기술인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결속을 다지고, 철강과 이차전지소재를 비롯해 그룹 핵심 기술들에 대해 이해도를 높이며 기술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긴밀히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회식에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과 이시우 포스코 사장, 김기수 포스코홀딩스 기술총괄,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사장,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사장 등 주요 그룹사 대표와 기술 분야 임직원 1200여명이 참석했다.

장인화 회장은 “포스코그룹은 항상 혁신적인 기술개발로 돌파구를 찾아왔다”며 “현재 회사가 글로벌 불확실성과 캐즘 등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으나, 초일류를 향한 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꿔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그룹은 이날 기술개발 성과를 낸 직원들에게 ‘포스코 기술대상’을 수여했다.

광양 제강부 김관형 대리가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반, 전로 원터치(One-Touch) 조업 기술’로 1등상을 대표로 수상했다.

포스코그룹은 6일과 7일 양일간 26개 기술세션도 운영한다.

기술세션은 현장 직원부터 임원까지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기술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는 ‘특별이슈 포럼’ 을 신설해 그룹의 중요한 기술개발 테마인 저탄소철강(HyREX, 수소환원제철)과 이차전지원료(리사이클링) 분야의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문가 토론을 진행한다. 또한, 제선·제강·열연·후판 등 기존 세션 외에도 스마트 건설 등 새로운 세션을 추가해 신기술 현황과 현장 적용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계풍 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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