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상제에 84㎡ 단일 면적 731가구 규모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우미건설이 울산 다운2지구에 선보이는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2차)’가 오는 8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6일 우미건설에 따르면 다운2지구 B-4블록에 들어서는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2차)는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 동, 전용 84㎡ 단일 면적 731가구 규모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우미건설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로 수요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오는 12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13일과 14일 각각 1순위,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같은 달 2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계약은 내달 2~4일 사흘간이다.

우미건설이 울산 다운2지구에 선보이는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2차)’ 투시도. /사진:우미건설 제공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2차)는 다운2지구에서도 가장 중심에 조성된다. 단지 앞에 역사공원, 근린생활시설 등이 계획됐다. 지구 내 신설될 유치원과 초등학교(오는 2028년 개교 계획), 중ㆍ고교 부지가 멀지 않다. 울산-부산 간 고속도로,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 등으로 주변 지역 이동이 용이하고, 여기에 인근에는 울산외곽순환도로와 다운2지구-성안교차로, 국도14호선 확장 등이 예정됐다.

울산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이차전지 특화 단지’, ‘다운 혁신융합지구’ 등 부지도 인접하다.

특히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2차)는 우미건설이 최근 새롭게 개선한 브랜드 ‘린’을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도입한다. 전체 11개 동 가운데 6개 동을 정남향으로 배치하는 등 남향 위주에 동간 거리도 최대한 넓혀 개방감과 채광, 통풍을 확보하도록 했다.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가족 구성원에 따른 알파룸, 3면 발코니 등을 구성해 공간ㆍ수납 활용성을 높이는 한편, 청정 공기 급배기 시스템, 홈 네트워크 시스템,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한 스마트 홈 등도 적용했다.

조경에도 공을 들였다. 지상에 주차 공간이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경 면적이 대지 면적의 30%에 달한다. 이밖에도 최근 신축 단지의 핵심 요소인 커뮤니티 시설은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다목적 실내 체육관, 북카페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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