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이근우 기자] 산업연구원(KIET),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산업단지공단, 지역산업진흥원이 6일 오후 ‘2024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중앙-지방간 균형발전을 위한 교류ㆍ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산업연구원은 지난 2003년에 설립된 지역균형발전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지방시대 종합계획과 초광역권 발전계획의 실효성 제고, 지방투자 촉진의 활성화,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현장감있는 정책연구와 실천적인 과제 발굴 및 지원으로 지방시대로의 대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연구원 CI. /사진:산업연구원 제공

각 기관은 협력 분야를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한 교류 및 연구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연구 등 지역 균형 발전 연구 및 전략 수립을 위한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협의했다.

권남훈 산업연구원장은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수도권 과밀과 지방소멸, 지역의 성장동력 및 혁신역량 약화의 문제를 극복하고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의 새로운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중앙과 지방, 지역의 혁신주체들간 교류와 소통, 연대와 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역산업 육성과 지역혁신체계의 구축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고 있는 4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혁신역량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의지와 공감대를 다지는 일은 시의적절하고 지방시대의 구현을 위해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근우 기자 gw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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