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S리테일 제공 |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GS25가 세계 3대 셰리 캐스크 위스키를 단독 출시한다.
GS25는 1955년부터 1999년까지 ‘더패밀리캐스크’ 위스키 시리즈를 빈티지별로 1병씩, 총 41병을 한정판으로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소장 가치가 높은 ‘더패밀리캐스크’ 생년 빈티지를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시 연도에 따라 가격은 71만원부터 2100만원까지 다양하다.
더패밀리캐스크는 세계 3대 셰리 캐스크 위스키 브랜드인 ‘글렌파클라스’사의 대표적인 위스키다. 최상급으로 관리한 캐스크에서 원액을 병입한 고급 빈티지 싱글몰트 위스키로 유명하다. 오랜 기간 숙성해 풍부한 셰리향과 다크초콜릿, 건포도, 스파이스 노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이번에 출시하는 ‘더패밀리캐스크’는 모두 한정판으로 주문 수량만큼 스코틀랜드 증류소에서 병입한다.
사전 예약 판매는 이번 달 17일까지 모바일 앱 우리동네GS ‘와인25플러스’를 통해 진행한다. 상품 수령은 12월 말부터 가능하다.
GS25는 와인25플러스에서 위스키 매출과 판매량이 꾸준히 느는데 맞춰 희귀 상품 발굴에 힘쓰고 있다. 올해 1∼10월 위스키 매출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72%를 기록했다. △고든앤맥페일 △산토리하쿠슈 △산토리야마자키 △히비키하모니 등 한정판 위스키 인기 상품 등을 선보였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와인25플러스는 위스키, 와인 등 애주가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고급 주류 소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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