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김소영 부위원장 "딥테크 펀드, 기술혁신기업 성장 마중물 역할"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11-07 09:10:58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김현희 기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7일 "올해 출시할 딥테크(기술금융) 펀드로 기술혁신기업의 성장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호텔에서 열린 금융위-특허청 공동 개최의 '제6회 지식재산(IP) 금융포럼'에서 "지식재산은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 및 부가가치의 원천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이같이 밝혔다.

이번 IP포럼은 'IP금융 10조원 시대 스타트업에서 스케일업까지'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IP금융이 기업 성장에 더 기여햘 수 있는 방향이 무엇인지 논의하는 자리였다. 금융위와 특허청을 비롯해 은행, 투자기관, 보증기관, 발명 등의 평가기관, 기업관계자 등 총 140여 명이 참석했다. IP금융이란 지식재산의 가치에 기반해 담보대출, 투자, 보증대출 등 자금을 조달해준는 것이다.

IP금융을 통해 지난 8월 국내 지식재산 금융규모가 잔액 기준 10조원을 넘어섰고,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은 해당 자금을 통해 혁신성장을 이뤘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이 잠재된 IP를 매개로 10조원 넘는 자금이 기업의 성장 발판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들이 IP금융을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 및 수요기업들과 긴밀히 소통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현희 기자 maru@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금융부
김현희 기자
maru@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