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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 월매출 1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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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1-07 09:56:41   폰트크기 변경      

사진: 무신사 스탠다드 제공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무신사의 자체브랜드(PB)인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가 오프라인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무신사는 무신사 스탠다드의 오프라인 매장 매출이 10월 기준 월 12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2021년 5월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점을 연 후 전체 매장에서 월 매출액 100억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출 신기록은 방문객이 늘면서 만들어졌다. 10월 한 달간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141만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 팔린 상품만 31만5000여개에 달했다.

무신사는 무신사 스탠다드가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디테일과 핏을 강조하는 상품으로 차별화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무신사 스탠다드의 성장세는 더 가파라질 전망이다. 지난해 말 점포 5개에서 올해 공격적으로 확대하면서 총 16개로 늘었다. 올해(1∼10월) 매장 누적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기 3.5배(250%) 이상 늘었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홍대, 성수, 한남 등 서울 주요 지역의 로드숍 매장과 젊은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대형 쇼핑몰 점포를 차별적으로 선보인 오프라인 전략이 효과를 내고 있다”며 “내년에도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오프라인 점포를 지속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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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부
문수아 기자
moon@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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