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 가루쌀 농가에서 농업인들이 가루쌀을 원료로 활용한 파리바게뜨의 샌드쿠키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파리바게뜨 |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국산 가루쌀을 활용한 제품 생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샌드쿠키 6종을 국산 가루쌀을 이용해 새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농가 상생 캠페인인 이번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위해 경기 평택시 농가에서 재배한 가루쌀을 60톤 이상을 수매했다. 연구 끝에 가루쌀 함량을 밀가루 대비 58% 비율로 사용해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살렸다.
가루쌀은 농촌진흥청과 농림축산식품부가 개발한 신품종이다. 밀처럼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있다. 파리바게뜨는 2022년에도 가루쌀의 제빵 적용 가능성을 테스트했다. 작년 1월에는 가루쌀을 사용한 롤케이크와 파운드케이크 등을 내놨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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