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매일유업 사옥./사진=매일유업 |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매일유업은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올해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등급 A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탄소 저감을 위한 친환경 경영 등이 인정 받았다고 설명했다. 매일유업은 2021년부터 환경경영 국제표준규격인 ISO 14001 인증을 취득했다. 2022년에는 상하공장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했고, 지난해에는 평택공장에 친환경 펠릿보일러를 설치했다.
또 멸균제품 포장박스용 비닐소재에 재생소재를 30% 혼합 사용 중이며, 작년에는 국내 유업계 최초로 재생페트(r-PET)를 10% 혼합한 페트병을 출시했다.
또 직원의 임신 준비부터 육아까지 지원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난임시술비 횟수 무제한 지원과 최대 2000만원 등을 지원한다. 독거노인을 위한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후원과 선천성대사이상을 앓고 있는 환아들을 위한 특수 분유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 중이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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