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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 이미지 개선에 ‘산ㆍ학ㆍ연ㆍ관’ 힘 뭉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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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1-07 14:46:43   폰트크기 변경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 협의체’ 7일 건설회관에서 개최
협의체 장은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 정충기 토목학회장


[대한경제=정석한 기자] 부실시공, 안전사고, 부정부패 등으로 얼룩진 건설산업에 이미지 개선을 위해 ‘산ㆍ학ㆍ연ㆍ관’이 힘을 뭉치기로 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한승구)는 7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3층 회의실에서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과 국민신뢰 회복을 위한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 협의체’(이하 협의체)’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건설산업 분야 산업계, 학계, 연구계, 정부 등의 주체를 포함해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협의체 장은 이진숙 전(前) 충남대 총장과 정충기 토목학회장이 공동으로 수행한다. 협의체 산하에 실무조정위원회를 구성해 협의체 주요사항 의결, 이미지 개선 로드맵 수립, 성과 점검 등 실무를 총괄한다.

실무조정 위원회 산하에는 ▲제도개선 ▲사회공헌ㆍ청렴 ▲기술혁신 ▲근로개선 등 4개 분과를 설치해 이미지 개선 작업을 구체화하게 된다.

공동협의체장을 맡은 이진숙 위원장은 “앞으로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긍정적인 건설산업 이미지 형성을 위해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매년 중점과제를 선정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협의체가 건설산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데 큰 역할을 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건설산업이 국가경제에 기여해 온 성과에 비해 건설인의 가치와 역할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어 건설현장에서 젊은 건설인들이 사라지는 게 안타깝다”며 “젊은 층이 사라지는 산업에는 미래가 없기 때문에 건설산업을 ‘일하고 싶은 산업’, ‘젊은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산업’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합심하자”고 말했다.

정석한 기자 job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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