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포니정 장학생 함께 모이는 첫 ‘리유니언 데이’
2007년부터 베트남 현지 대학생에게 장학증서 전달
지난 4일 베트남 호찌민 롯데호텔에서 열린 ‘포니정 장학증서 수여식 겸 제1회 베트남 호찌민국립대 포니정 장학생 리유니언 데이’ 행사에서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사진 오른쪽에서 첫번째)과 응우옌 티타인 마이 호찌민국립대 부총장(왼쪽에서 첫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니정재단 제공 |
이날 행사에는 호치민국립대 신규 장학생 35명과 역대 장학생 100명이 참석했다.
2007년부터 호치민국립대학교에서 선발을 시작한 포니정 장학생은 이제 다양한 분야에서 베트남 국가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해가고 있다.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리유니언 데이 행사를 통해 역대 장학생 간 네트워크가 확장되고 ‘포니정 장학생’이라는 유대감이 강화되기를 바란다”면서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들이 한국과 베트남을 이어주는 가교가 되고 더 나은 미래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하며 ‘포니정’ 정세영 명예회장의 혁신과 도전정신을 계승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포니정재단은 4일 호치민국립대학교 장학증서 수여식과 장학생 리유니언 데이를 실시한 데 이어 5일에는 하노이국립대학교에서 새롭게 선발한 장학생 35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포니정재단이 2007년 베트남 장학 사업을 시작한 이후로 지금까지 총 1060명의 베트남 장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황윤태 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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