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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연-현대차 등 5개 기관, 행성 탐사용 로버 기술개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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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1-07 12:33:35   폰트크기 변경      

6일 충남 천안시 풍세면에 위치한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좌측부터 차례대로) 최동수 져스텍 대표이사, 심충우 한일하이테크 부사장,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원장,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 이준영 현대자동차 상무가 MOU 체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한국자동차연구원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현대자동차, 져스텍, 한일하이테크 등과 함께 행성 탐사용 로버 핵심기술 개발에 나선다. 한자연은 6일 충남 천안 본원에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나승식 한자연 원장,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장, 이준영 현대차 상무, 최동수 져스텍 대표, 심충우 한일하이테크 부사장, 이규원 로보트로 대표 등 민ㆍ관ㆍ연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행성 탐사용 로봇 핵심기술의 선제적 개발과 타 산업 확대 적용을 목표로 한다.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사업비 230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로버 구동용 모터와 드라이버 감속기, 현가장치, 로봇 팔, 에어리스 휠 및 통합 모듈 개발 등을 포함한다.

우주 극한 환경용 특수 윤활기술과 회전체 부품 개발, 우주환경 검증 등도 함께 추진된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은 “우주 모빌리티 산업은 무한한 가능성과 확장성을 보유한 미래 유망 산업이자 필수 산업”이라며 “민ㆍ관ㆍ연의 시너지를 통해 대한민국 우주 탐사 기술의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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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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