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이종무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4 스페인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에서 도시 주거ㆍ포용성 분야 대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SCEWC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는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발굴해 시상한다.
LH는 ‘콤파스(COMPAS) 플랫폼’으로 상을 획득했다. 시민 참여형 도시문제 해결 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제시된 도시문제와 데이터를 활용해 시민들이 직접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만들고 거주 중인 도시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LH는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은 “시민들과 힘을 모아 도시 데이터를 분석해 문제 해결 방향을 모색해가는 콤파스의 중요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스마트시티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을 지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토도시본부장(왼쪽 네 번째)이 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4 스페인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에서 도시 주거ㆍ포용성 분야 대상을 받은 뒤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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