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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MBBF 24서 모바일 AI 네트워크 기술 혁신 방향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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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1-08 09:05:09   폰트크기 변경      

화웨이 무선 네트워크 제품 라인 부사장 팡 시양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화웨이
[대한경제=심화영 기자] “모바일 AI 애플리케이션이 실시간 상호작용을 수행하는 개인비서 에이전트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20Mbps 업링크가 공통적으로 필요하다. 과거 유비쿼터스 터치 컨트롤에서 사용자가 AI 단말기와 상호 작용할 수 있는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이 20ms 지연 시간에 대한 수요를 주도하고 있다.”


8일 화웨이는 ‘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 포럼 2024(MBBF 2024)’을 개최하고, 이 행사에서 화웨이 무선 네트워크 제품 라인 부사장 팡 시양이 ‘모바일 AI 기반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주제의 연설을 통해 모바일 AI의 네트워크 요구 사항인 20Mbps 업링크와 20ms 지연시간 ’20-20’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20-20’ 네트워크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수직 및 수평의 두 측면에서의 기술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화웨이의 기가밴드 솔루션의 경우 수직적 측면에서 인텔리전트 에어(Intelligent AIR) 및 기어(Gear)를 사용해 네트워크를 서비스나 단말기에 맞게 조정, 업링크 및 다운링크 사용자 경험을 종합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인텔리전트 에어는 모든 4G 및 5G 자원을 통합해 풀링(pooling)할 수 있고, 기존의 셀 수준 자원 할당을 자원 블록 수준으로 최적화하여 무선 인터페이스 자원 활용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수평적으로는 화웨이의 향상된 다중 안테나 기술을 통해 기존 솔루션보다 단순성, 에너지 효율성 및 시스템 용량을 향상시켰다. 특히, 화웨이의 ’M-리시버(Receiver) 기술은 업링크 커버리지를 강화하고, 단일 사용자 MIMO(SU-MIMO)의 페어링 효율성을 개선해 20Mbps의 유비쿼터스 업링크 속도를 달성할 수 있다.

화웨이의 차세대 기가그린(GigaGreen) RF 모듈 시리즈는 이 두 가지 측면에서 진화 방향을 모두 갖추고 있다. 모바일 AI 애플리케이션의 실시간 서비스 경험을 크게 개선하고 대규모 업링크, 짧은 지연 시간, 광범위한 커버리지 등 다차원적인 요구 사항을 만족한다. 통신 사업자는 이를 활용해 견고한 기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모바일 AI를 통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화영 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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