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이종무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KB국민은행과 고객 접근성 개선, 금융ㆍ보증 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HUG는 이번 협약에 따라 KB부동산ㆍ스타뱅킹 등 KB국민은행 플랫폼에 내달 중 ‘HUG 전용관’을 개설해, ‘든든전세주택’, ‘뉴 빌리지’ 등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HUG의 다양한 사업과 정책 홍보를 강화한다. 여기에 전용 채널을 구축하고 대표 상품인 전세 보증금 반환 보증과 임대 보증금 보증의 비대면 보증 가입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HUG가 보유한 공공데이터와 KB국민은행이 보유한 인공지능(AI) 기반 민간 데이터를 결합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활용도를 높이면서, 기관 간 연구 협력을 강화해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단 설명이다. 이창희 HUG 부사장은 “HUG는 앞으로도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부사장(왼쪽)이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본점에서 곽산업 KB국민은행 부행장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주택도시보증공사 제공 |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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