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제공 |
[대한경제=서용원 기자]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대행 권진섭)은 ‘고부가가치 융복합 물류배송ㆍ인프라 혁신기술개발사업’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실용화 및 사업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성과발표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연구개발을 수행 중인 융복합물류사업단(사업단장 이동일)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물류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개발된 기술의 실증 계획을 점검하고자 지난 7일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융복합 물류사업단은 ‘공공 인프라를 활용한 도시 공동 생활물류 기술 및 라스트마일 스마트 배송기술’을 개발하고, ‘물류 디지털 정보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 및 정보연계를 통한 표준화ㆍ실증을 추진’을 목표로 지난 2021년 4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로부터 물류 분야의 융복합 기술개발을 통해 비용 절감과 산업 혁신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증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아 ‘2024 물류기술혁신상’을 받았다.
이동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단장은 “도심 내 공공 인프라와 연계된 스마트 배송 기술의 개발 등 생활 물류혁신 연구개발사업의 혁신가치를 인정받은 것 같다”며, “남은 연구개발기간 동안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반영한 생활물류 서비스를 실증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용원 기자 an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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