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김호윤 기자] 콜마비앤에이치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제 11회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에서 2년 연속 우수직장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직장 내 독서 문화를 장려하고 독서 친화적 환경을 조성한 기업에 문체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독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독서 문화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직장으로 선정됐다.
콜마비앤에이치 사내 북카페 / 사진: 콜마비앤에이치 제공 |
콜마비앤에이치는 창업주 윤동한 회장의 ‘독서를 통한 성장’이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콜마 북스쿨(KBS, Kolmar Book School)을 통해 매달 추천 도서를 소개하고, 신규 입사자들에게는 독서 토론을 제공해 소통과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특히 임직원들은 반기별 3권의 책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며, 다독자와 우수 독후감 작성자에게 사내 복지몰 포인트를 제공해 자발적인 독서 문화를 더욱 장려하고 있다. 또한 결혼이나 출산, 승진 등 임직원들의 경사에는 기념 도서를 회사에 기증해 구성원 간 기쁨을 나누는 독서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독서 환경 조성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 서울사무소 및 세종ž음성 사업장에는 북카페를 마련했으며 전자도서관을 통해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콜마그룹 북카페에는 약 1만4000권 이상의 도서가 비치되어 있으며,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독서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구성원 중 독서에 관심이 많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KBL(Kolmar Book Leader) 활동도 운영하고 있으며, 독서토론에 이어 올해부터는 책쓰기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건강한 사내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이번 2년 연속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은 임직원들이 주도적으로 독서 문화를 이끌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독서를 통해 임직원 성장과 조직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윤 기자 khy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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