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11기 수료식 'See You Again H' 행사에 참여한 대학생 교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현대차그룹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8일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1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수료식에는 한용빈 현대차그룹 부사장과 사단법인 점프 은초롱 대표, 이의헌 CGO(글로벌사업총괄) 등이 참석했다.

2013년 시작된 H-점프스쿨은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대학생 교사들이 소외계층 청소년을 가르치고, 현대차그룹 임직원들이 대학생들의 진로를 지원하는 삼각구조 멘토링으로 운영된다.

11기 대학생 교사 300명은 지난 3월부터 8개월간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교육복지 기관에서 청소년 1193명을 대상으로 약 4만 시간의 교육봉사를 진행했다. 참여 대학생에게는 장학금 200만원과 사회인 멘토링이 제공됐으며, 우수 교사에게는 해외 글로벌 현장 멘토링 기회가 주어졌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19일부터 12월 29일까지 12기 대학생 교사 300명을 신규 선발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배움의 사다리를 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에서 열린 '역량강화캠프'에서 대학생 교사들이 네트워킹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 현대차그룹 제공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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