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까지 입찰... 개찰결과는 14일 발표
표=캠코 제공. |
[대한경제=김봉정 기자] 캠코는 오는 11일부터 3일간 온비드를 통해 4283억원 규모의 압류재산 1424건을 공매한다고 8일 밝혔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 내 ‘부동산 또는 동산 > 공고 > 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1340건, 동산 84건이 매각되며, 그 중 임야 등 토지가 801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또한,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도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소재 물건 105건을 포함해 총 238건이 공매되고, 특허권, 출자증권 등 동산도 매각된다.
특히, 전체 물건 중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621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김봉정 기자 space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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