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특례상장 등 상장 제도 강연과 성공 사례 공유
채병호 신용보증기금 이사가 8일 대전 엑스포타워 유니콘 라운지에서 개최된 ‘2024 상장 설명회 및 KODIT StaIR’에서 인사 말씀을 하고 있다./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
[대한경제=김봉정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대전 엑스포타워 유니콘라운지에서 ‘2024 상장 설명회’ 및 스타트업 IR행사 ‘KODIT StaIR’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혁신창업기업의 원활한 상장을 돕기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스타트업의 민간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방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전 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됐다.
1부 상장 설명회에서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특례상장 평가 전문가의 실무 강연과 지난 1일 코스닥에 상장된 에이럭스 이치헌 대표의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2부 행사인 ‘KODIT StaIR’에서는 신보와 대전 소재 벤처캐피탈 등이 선정한 4개 기업이 기업공개(IR) 피칭을 진행했다. 참석기업과 투자기관들 간의 네트워킹과 공동 후속투자에 대한 활발한 논의도 이어졌다.
한편, 신보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연간 67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지방투자 제한 요건을 크게 완화해 지방투자 비중이 작년 41.5%에서 올해 9월 73.5%로 대폭 증가했다.
김봉정 기자 space02@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