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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올해 3분기 매출 8819억원...“역대 분기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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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1-08 16:46:08   폰트크기 변경      
3분기 누적 매출 2조 4936억원 달성… 전년도 연간 매출 뛰어넘어

[대한경제=김호윤 기자] 셀트리온은 8일 연결기준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액으로 88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2% 증가한 역대 최대 분기 매출로, 3분기 누적 매출은 2조 4936억원을 달성해 이미 전년도 연간 매출(2조 1764억원)을 뛰어넘었다.

사진: 셀트리온 제공

견조한 매출 성장세는 셀트리온 바이오 의약품의 글로벌 처방 확대가 이끌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및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를 비롯한 후속 제품들이 342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2.5%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영업이익은 매출원가 개선 및 합병 상각비가 크게 감소한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86.5%가 오른 2077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23.6%를 나타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SC를 비롯한 후속 제품군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매출이 늘어난 데다, 매출원가 개선 및 합병 상각비 감소 등 긍정적 요인도 함께 작용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실적 개선을 동시에 이뤄냈다”면서 “실적 성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윤 기자 khy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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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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