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황윤태 기자] 신당10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이 입찰 참여사가 없어 불발됐다.
신당10구역은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의 진검승부가 예상되는 곳인데, 양사 모두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조합은 신속하게 재공고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한차례 시공사 선정이 무산되면서 연내 시공사 선정은 물리적으로 어려워졌다.
조합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자체적인 이유로 8일 마감한 입찰에 불참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재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당10구역 재개발은 중구 신당동 236-100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35층 아파트 17개동 1423가구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황윤태 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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