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안동과학대학교에서 국민의힘 대구 달서구병 당원협의회 당원연수 참여자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경제=임성엽 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은 9일 경북 안동시 안동과학대학교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대구 달서구병 당원협의회 당원연수에서 ‘대한민국 시대정신, 5대 동행’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고 이날 밝혔다.

연수에는 국민의힘 권영진 의원(대구 달서구병), 강명구 의원(구미을)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 대구 달서구병 국민의힘 당원 350여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집권여당, 정부여당의 일원으로 나라의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해보자”며 특강을 시작했다. 이어 “지방이 발전하기 위해선 지방간 경쟁이 필요하고 그 경쟁이 경쟁력이 될 수 있다“며 지방발전을 위한 통합행정 거버넌스 체계, 세입ㆍ세출 분권강화, 특화된 경제 발전전략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발전과 번영을 위해 약자와의 동행을 비롯해 인센티브와의 동행(정당한 보상을 위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질서), 미래세대와의 동행, 중앙ㆍ지방 간 동행, 자유진영과 동행 5개 틀을 바탕으로 국정을 바라 보고 해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히고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연수를 주관한 권영진 의원은 “참여, 봉사, 배려, 학습을 실천하는 당원으로서의 역할을 해달라”며 “오늘 연수가 보람있고 즐거운 마음으로 영혼의 양식을 담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오 시장은 당원협의회 관계자ㆍ당원과 오찬을 이어가며 현안을 논의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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