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수 대표(왼쪽 세번째)와 우수한 성과로 CJ대한통운 Awards를 받은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CJ대한통운 제공 |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CJ대한통운이 창립 94주년을 맞아 급변하는 대내외 물류 환경에 맞춰 혁신을 강조하고 나섰다.
CJ대한통운은 서울 종로 본사에서 창립 94주년 기념식을 갖고 변화와 혁신에 나서 성과를 낸 임직원을 표창하며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신영수 대표는 “우리를 둘러싼 경영환경은 급변하고 있으며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근원적”이라며“변화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절박함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변화에 대응하는데 필요한 태도로는 CJ그룹의 인재상인 ‘하고잡이(무엇이든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을 꼽고 이를 실천한 직원과 조직을 시상했다. 생산성 혁신 프로젝트로 수익성을 극대화한 FT운영2담당, 전략적인 영업으로 대형 고객사를 수주한 영업1담당, 해외 사업 영역을 다변화한 중동법인 CJ ICM 등이 주인공이다.
CJ대한통운은 수상한 조직 외에도 올해 전사적으로 변화에 나서 물류 기술과 컨설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3자 물류 신규 수주에도 성공했다. G마켓의 스타배송을 시작으로 신세계그룹과 협업도 넓혀가는 중이다. 미국 물류센터가 착공하면서 북미시장 공략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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