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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과 장성들 유엔군 참전용사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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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1-11 14:11:23   폰트크기 변경      
11월11일은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UAM 콘퍼런스에서 부산 유엔공원 향해 1분간 묵념


오세훈 서울시장이  UAMㆍAIㆍ양자 신기술 협력 콘퍼런스 중 11월 11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맞아 참석자들과 부산유엔기념공원 향해 묵념하고 있다. / 사진 : 서울시 제공 


[대한경제=임성엽 기자] 11월11일 오전 11시에 조금 못 미치는 시각, 서울시청에서 열린 ‘UAMㆍAIㆍ양자 신기술 협력 콘퍼런스’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과 육군 수뇌부들이 1분간 부산UN기념공원을 향해 묵념했다.

1918년 11월11일은 제1차 세계대전 종전 일로, ‘유엔참전용사 국제 추모의 날’이다. 우리나라에서는 6ㆍ25전쟁 참전용사 ‘빈센트 커트니(Vincent R. Courtenay, 캐나다)’씨가 지난 2007년 처음 제안해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전 세계가 1분 동안 묵념하는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기념식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날 추모 묵념에는 행사에 참가한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국방부 김선호 차관, 육군교육사령관 정진팔 중장, 육군수도방위사령관 이진우 중장, 한남대 국방전략연구소장 신희현 예비역 대장, 국방혁신위원 정연봉 예비역 중장, 육군협회 지상군연구소장 최영철 예비역 중장, 육군본부 정책연구위원장 정철재 예비역 중장이 함께했다. 현역과 예비역을 합해 장성들의 별 개수가 26개에 달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이렇게 모시고 보니까 현역, 예비역 장군님들 시청사 개청 이래 가장 많이 오신 것 같다. 정말 별이 번쩍번쩍 빛난다”고 말했다.

이들은 묵념을 통해 우리나라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UN 참전용사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을 유엔군 참전용사의 헌신을 기리고 희생을 기억하는 국가상징공간으로 조성하는 절차도 진행 중이다.

오세훈 시장과 국군 핵심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유는 도심항공교통(UAM), 드론, 양자까지 첨단 과학기술의 발전에 서로 협력하기 위해서다. 실제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군은 혁신적 변화를 요구받고 있고 서울시도 이런 급격한 변화를 시민안전을 위해 활용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서울시와 국군은 통합방위태세 향상, AI 기반의 군 체계개선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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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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