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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이 키우기 좋은 아파트 8곳 첫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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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1-11 15:24:17   폰트크기 변경      


놀이터진출입로 옐로우카펫


[대한경제=임성엽 기자] #. 구로구 항동하버라인 3단지는 도보권 내에 어린이집부터 유치원, 초등학교 있어 아이들이 등하교(원)하기 편하다. 단지 내에서 자체로 온종일 돌봄도 추진해 아이 키우는 입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아파트는 최근 서울시가 인증하는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에 선정, 단지내 어린이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보조금 인센티브도 받았다.

서울시는 시내 아파트 8곳이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아이사랑홈 인증제는 300세대 이상 서울시내 아파트 가운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춘 곳을 공공이 인증, 양육 친화 주거환경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조성을 유도한다는 취지로 지난 8월 도입했다.

첫 인증을 받은 8곳은 △구로구 항동하버라인3단지 △중구 서울역센트럴자이 △동작구 아크로리버하임 △은평구 녹번역e편한세상캐슬 △은평구 DMCSK뷰아이파크포레 △강서구 우장산아이파크e편한세상 △강서구 강서금호어울림퍼스티어 △동대문구 휘경SK뷰 아파트다.

인증 아파트들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같은 어린이 시설이 도보권 내에 위치하고, 단지 내에는 CCTV 등 안전시설과 어린이놀이터ㆍ작은도서관ㆍ주민카페 등 육아 지원 및 주민공동시설이 조성돼있는 등 양육친화적인 주거환경을 갖춘 곳들이다.

시는 인증 아파트 단지에 옐로우 카펫 등 어린이 안전시설 설치 보조금(단지 당 최대 500만 원)을 인센티브로 제공해 단지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2024년 제2차 양육친화주택 인증제 참여아파트를 모집 중이다. 15일까지 자치구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 받고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이번 인증제를 통해 많은 시민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2차 모집에도 아이 키우기 좋은 아파트를 자부하는 입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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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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