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최지희 기자]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유정선)는 지난 8일 충북건설회관에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충북 청주상당)과 간담회를 열고 건설업계 현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건협 충북도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공사물량 부족에 따른 업체 간 수주경쟁 심화 △공사비 부족에 따른 수익성 악화 △과도한 규제 등에 대한 업계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유정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의 내년도 SOC 예산이 전체 예산 중 유일하게 감액되며 건설업계가 심각한 물량난에 직면할 것으로 우려된다”라며, “중소 건설업계의 어려움을 헤아려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을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이강일 위원은 “건설업은 민생과 직결되는 만큼 업계의 어려움을 더욱 세심하게 살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최지희 기자 jh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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