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보안 전문기업 마크애니가 'AWS 인더스트리 위크 2024(AWS Industry Week 2024)'에서 비가시성 워터마크 솔루션 ‘Saforus’를 통해 콘텐츠 자산 보호 방안을 소개하며 행사에 참석한 미디어 및 통신 업계 관계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AWS 인더스트리 위크는 국내외 주요 산업별 혁신 사례를 소개하고 AWS 솔루션이 접목된 최신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약 3천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마크애니의 최고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마크애니의 SaForus로 미디어 기업의 콘텐츠 자산을 보호하는 방법’이라는 강연 제목으로 Saforus의 핵심 기술인 포렌식 워터마킹을 활용한 유출자 추적 및 관리 솔루션을 발표했다. 그는 “기존의 포렌식 워터마크 솔루션 도입 시 고객사가 큰 비용을 부담한다는 것이 이슈였지만, 구독형 SaaS 및 API 제공 방식으로 비용을 절감하며 워터마크 서비스를 대중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로서 Saforus서비스가 보다 많은 콘텐츠 제공자들에게 무료, 또는 경제적인 비용으로 배포될 수 있음을 밝혔다.
Saforus는 이미지나 동영상등 콘텐츠에 비가시성 워터마크를 삽입하여 눈에 보이지 않으면서도 유출자 추적이 가능한 기술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안전한 콘텐츠 보안 환경을 구현한다.
마크애니는 현재 Saforus 서비스의 대중화를 위해 ‘마크애니 러닝 파트너’를 모집하고 있으며, 러닝 파트너에게는 비가시성 워터마크 API와 웹 서비스 도입 시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마크애니는 러닝 파트너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Saforus 서비스의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마크애니의 러닝파트너로써 실물 기반 블록체인 연동 거래 서비스 플랫폼인 에이팟플랫폼스도 함께 하고 있다.
1999년 설립된 마크애니는 26년 이상의 포렌식 워터마크 기술력으로 국내외 보안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으며, 이번 발표를 통해 AWS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미디어 기업들을 위한 보안 솔루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마크애니는 앞으로도 AWS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Saforus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나가며 보안 기술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임을 밝혔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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