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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주년 민자학회, 세미나 개최…'대전환을 위한 정책과 미래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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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1-12 16:33:30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노태영 기자] 한국민간투자학회(회장 김황배)가 오는 14일 서울 SETEC 컨벤션센터에서 학회 창립 10주년을 맞아 ‘민간투자사업의 대전환을 위한 정책과 미래비전’이라는 주제로 기념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이 행사는 12~13일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주최로 열리는 ‘민간투자 30주년 기념 국제컨퍼런스’를 이어 받는 릴레이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조세션에서는 박봉용 기재부 재정관리국장의 축사에 이어 민간투자의 정부정책방향과 민간투자사업의 발전을 주제로 오지훈 기재부 민간투자정책 과장, 하헌구 인하대 교수, 그리고 대한상사 중재원의 맹수석 원장의 기조발표가 각각 이어진다

1부와 2부로 나눠 3개의 학술 세션과 9개의 기관 세션 등 총 12개의 다양한 세션이 개최된다. 주요 기관으로는 국가철도공단,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한국환경공단 등이 포함돼 있다. 각각 철도, 해외, 하수도 민간투자사업을 주제로 세션을 개최한다

한국교통연구원ㆍ국토연구원 등 국책 연구기관 및 서울연구원ㆍ경기공공투자관리센터 등 지방 연구기관과 같은 전문 연구기관들도 각각 세션을 개최해 다양한 민간투자 정책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건설부문 세션에서는 민간투자 30주년을 맞아 앞으로 30년 동안 민간투자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며, 서종원 민간투자관리지원단장(한국교통연구원)이 미래 여건변화를 고려한 민자사업의 추진방향을 제시한다

이 밖에도 민간투자 BTO(수익형 민간투자)ㆍBTL(임대형 민간투자) 세션과 인프라금융포럼에 개최하는 세션에서도 고속도로 운영과 민자사업 금융시장의 활성화를 주제도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세션종료 후에는 학회 창립 10주년을 회고하는 영상 및 포스터 시청과 학회공로자 포상등이 포함된 기념행사를 끝으로 학술대회가 마무리된다

김황배 회장은 “민자도입 30주넌과 학회설립 10주년을 동시에 기념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30년 동안의 민간투자제도를 회고하고 민간투자사업의 대전환을 위한 정책과 미래비전을 만드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ㆍ학ㆍ연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를 전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또 다른 의의를 지닌다”며 “민자사업 부문의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행사이니 만큼 새롭고 참신한 민자사업 활성화 방안이 다양한 분야에서 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태영 기자 f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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