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도시락이 오는 11월 14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시험장에 도시락을 공급하는 단체 주문을 속속 수주하며, 수능 감독관 도시락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본도시락은 본사 차원에서 직접 고등학교 등 시험장에 수능 감독관을 위한 단체 도시락 제안서를 발송하여 가맹점의 매출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일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수능 감독관의 수는 총 6만 9,440명에 달한다. 이 중 시험실 감독관은 6만813 명, 대기실 감독관 2,280명, 복도 감독관 6,347명이 투입된다. 이처럼 감독관 인원이 대규모인 만큼 주문 시 편의성이 높은 도시락 수요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본도시락은 지난해에도 이러한 수능 시즌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총 50개 시험장의 단체주문을 성사시켜 4,036개의 도시락을 납품, 3,309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단체 도시락 공급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올해 더욱 적극적으로 단체 주문 제안서를 발송하고 수주 성공시 본사가 생수를 제공하는 등 가맹점 매출 증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주문 접수가 이어지는 상황으로 지난해 매출을 무난히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도시락 관계자는 "수능 감독관 도시락뿐 아니라 계절별 단체 주문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여 가맹점의 매출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고정 수요 확보를 통해 가맹점들이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도시락은 배달과 포장 도시락을 넘어 아파트 입주 도시락, 늘봄학교·돌봄 도시락 등 따뜻한 한 끼 식사가 필요한 곳에 다양하게 확장을 시도하며 도시락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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