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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CU 차별화 상품 ‘생과일 하이볼’시리즈 GS25에서도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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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1-13 17:53:22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편의점 CU의 인기 차별화 상품인 ‘생과일 하이볼’시리즈를 경쟁사인 GS25에서도 판매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25에서 생과일 하이볼 시리즈 3종 판매를 시작한다. 이 제품은 CU에서 지난 4월 제조사인 부루구루와 개발한 차별화 상품이다. 기존 캔 하이볼과 달리 과일 원물을 직접 넣고 뚜껑 전체가 열리는 방식을 적용한 이색 상품으로 올 2∼3분기 CU의 매출을 견인한 대표 상품으로 꼽힌다.

시리즈 원조 상품인 생레몬 하이볼은 지난달까지 1000만여개가 팔렸다. 주류 단품 중에서 매출 2위를 차지했다. 후속 제품인 생라임 보드카 하이볼, 생철귤 모히토 하이볼도 각각 130만여개, 100만여개씩 팔렸다.


업계 관계자는 “생과일 하이볼 시리즈는 부루구루와 CU가 기획해서 만든 상품이지만, 자체브랜드(PB)는 아니어서 경쟁사에도 납품할 수 있다”며 “해외 수출도 증가하면서 제조사도 판로 확대를 위해 GS25에 납품을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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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부
문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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