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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정회훈 기자] 한국강구조학회(회장 이철호)는 최근 ‘무늬H형강 복공판의 제작 및 유지관리지침(사진)’을 개정ㆍ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침에는 국가규정인 가설교량 및 노면복공 설계기준, 표준시방 관련 가설교량 등의 개정 사항을 반영했다. 특히, 개정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강구조학회 등에서 실시한 피로성능실험의 내용을 추가적으로 기술했다.
무늬H형강 복공판의 제작 및 유지관리지침은 복공판 제작의 기준을 명확히하고, 사고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 2019년 처음 제정됐다.
이철호 한국강구조학회 회장은 “복공판은 가시설재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피로성능이 요구되는데, 이를 충족시키지 못해 현장에선 각종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번 개정 지침이 건설현장에서 복공판 사용성 효율을 높이고 안전사고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회훈 기자 ho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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