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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전반적으로 쉬웠지만 일부 문항 난이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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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1-14 19:29:25   폰트크기 변경      
올해 수능, 52만2670명 지원…작년보다 1만8082명↑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4일 오후 대전 서구 둔산여고 시험장에서 수능을 마친 수험생이 케이크를 들고 마중 나온 친구들을 만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한경제=조성아 기자] 14일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수학·영어영역은 모두 전반적으로 크게 어렵지 않았다는 평가다. 지난해 수능보다는 쉽고 지난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하면 비슷하거나 약간 더 어려운 정도라는 반응이 나왔다. 

2025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인 최중철 동국대 교수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학교에서 얼마나 충실히 학습했는지 평가하기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EBS현장교사단 브리핑에서도 작년 수능보다 쉽다는 분석이 공통으로 나왔다. EBS현장교사단 총괄을 맡은 한양대사대부고 윤윤구 교사는 “전체 영역에서 작년보다 쉽고,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 확인한 수험생의 준비 상태를 통해 적절한 난이도와 변별력이 있는 문항을 배치했다”고 평했다.

올해 수능은 전년도보다 1만8082명 많은 52만2670명이 지원했다. 재학생이 전년 대비 1만4131명 증가한 34만777명(65.2%), 졸업생은 16만1784명(31.0%)으로 2042명이 늘었다.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909명 증가한 2만109명(3.8%)으로 집계됐다.


조성아 기자 j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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