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전문 브랜드 대림통상이 ‘2024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림통상은 2024년 4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3가지 시리즈의 수전이 제품 디자인 본상을 수상한데 이어, ‘2024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옴브레(비데)와 팔레트(수전)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로 1985년부터 매년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서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에 정부 인증 심볼인 우수 디자인(GD) 심볼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옴브레(OMBRE)는 일체형 비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로, 매우 심플하고 절제된 라인을 적용하여 도기와 비데를 간결하게 하나의 오브제로 보이도록 불필요한 라인들을 최소화하였다. 측면과 상단이 만나는 부분은 파도에 다듬어진 조약돌처럼 부드럽게 마감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콤팩트한 벽걸이 일체형 비데를 컨셉으로 벽면 내부에 수세 시스템을 매립하여 도기 내부에 비데 중요 부품을 배치함으로써 구조적인 한계를 탈피하였으며, 60mm의 콤팩트한 비데 높이를 만들 수 있었다. 또한 도기 길이를 줄여 미니멀함을 강조하고, 시공의 제약이 적으며, 여유로운 공간 확보까지 가하다.
싱글 레버 수전 시리즈 팔레트는 리조트와 고급 호텔에 있는 하이엔드 수전을 집에서도 사용하고 싶은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게 디자인되었다. 다양한 라인업과 이색적이고 부드러운 파스텔톤의 컬러를 사용하여 미드센츄리 모던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춰서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고, 세련되고 대담한 디자인을 통해 고객의 취향과 개성을 욕실을 통해 나타낼 수 있다. 간결하고 깔끔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인체공학적인 설계를 통해 가장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10.5° 레버 각도를 만들었고, 디테일한 공정이 필요하지만 안전성을 고려해 날카로운 엣지를 최대한 배제하여 사용성을 강화하였다.
대림통상 전략기획실 관계자는 “욕실에서의 디자인 가치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디자인을 선보이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림통상은 우수한 디자인과 편리한 사용성, 높은 품질을 강조한 도비도스 브랜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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