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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혁신 속도 높이자”… LG전자 협력회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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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1-17 16:48:44   폰트크기 변경      
中 추격ㆍ기술 경쟁 등 위기 상황 점검… ‘상생 협력’ 대응 전략 강조


LG전자 조주완 CEO와 각 사업본부장 등 경영진이 85개 협력사 대표들과 만나 동반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은석현 VS본부장, 박영근 VS 협력회 회장, 박형세 HE 본부장, 이승원 HE/BS 협력회 회장, 왕철민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 한동권 전사 협력회 회장, 조주완 LG전자 CEO, 정태영 전사 협력회 부회장, 류재철 H&A 본부장, 조영도 H&A 협력회 회장, 장봉익 BS 본부장, 최상기 전사 협력회 사무총장, 정대화 생산기술원장. (사진 뒷줄 왼쪽부터) 김진호 구매전략담당, 김병수 동반성장담당, 박지홍 VS 협력회 사무총장, 최승윤 HE 구매담당, 김창수 HE/BS 협력회 부회장, 김종필 품질경영센터장, 박영숙 H&A 협력회 부회장, 이제승 H&A 구매담당, 하상채 H&A 협력회 사무총장, 최성수 VS 구매담당, 문인식 VS 협력회 부회장, 민규현 HE/BS 협력회 사무총장, 선우진호 BS 구매실장. / 사진 : LG전자 제공 


[대한경제=한형용 기자] “LG전자와 협력사가 힘을 모아 제조 경쟁력과 혁신의 속도를 높여가자.”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4일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열린 ‘협력회 워크숍’에서 “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한 것으로 LG전자는 전했다. 그는 이어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위기 상황으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업체의 추격과 기술 경쟁 등 전 사업 영역에서 직면한 대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상생 협력을 통한 혁신을 강조한 셈이다.

협력회는 LG전자 협력사들이 동반성장을 위해 조성한 자발적 협의체다. LG전자는 2013년부터 협력회와 한 해 목표 및 성과를 공유하고 상생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매년 상ㆍ하반기에 각각 협력회 정기총회와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조주완 CEO를 포함해 류재철 H&A사업본부장, 박형세 HE사업본부장, 은석현 VS사업본부장, 장익환 BS사업본부장, 정대화 생산기술원장, 왕철민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 등 경영진과 85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다.

협력사 역시 상생 협력을 강조했다. 협력사들은 이날 자동화, 지능화된 스마트팩토리를 연계한 생산성 제고 노력을 지속하고, LG전자가 추진 중인 포트폴리오 혁신과 ‘2030 미래비전’ 달성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특히 협력사 대표들은 이날 LG전자 생산기술원의 스마트팩토리확산센터(SFAC)를 방문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설비ㆍ공정 관리 시스템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살펴봤고, LG전자는 협력사의 제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LG전자는 워크숍에서 협력사 10곳을 선정해 총 5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시상식도 진행했다.

한형용 기자 je8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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