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이승윤 기자] 법무법인 지평이 김지홍(52ㆍ사법연수원 27기)ㆍ이행규(52ㆍ28기) 변호사를 새 공동집행대표로 선출했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3년이다.
(왼쪽부터) 법무법인 지평의 공동집행대표로 선출된 김지홍ㆍ이행규 변호사/ 사진: 지평 제공 |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평의 경영진 개편은 창립 세대인 양영태ㆍ임성택 변호사의 뒤를 이어 공채 세대가 경영 전면에 나선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김 변호사는 지평 공정거래그룹과 국제분쟁그룹을 창설했고, 이 변호사는 금융그룹을 이끌며 지평의 성장에 기여했다.
이들은 “‘고객 중심 전문가 조직’이라는 경영 철학 아래 사건 수행에 직접 참여하는 ‘현장형 집행부’로서 지평을 대한민국 최고의 로펌으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지평은 정원(49ㆍ30기)ㆍ정철(49ㆍ31기) 변호사를 집행위원으로 선출했다.
정원 변호사는 건설부동산그룹장, 정철 변호사는 M&A그룹장을 역임한 전문가로, 이들 역시 현장형 집행부의 일원으로서 지평의 도약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승윤 기자 leesy@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