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정석한 기자] 국내 대형 건설기업 23곳이 충청남도 소재 신뢰건설기업 89곳과 향후 상생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충청남도는 19일 오후 예산군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제3기 충청남도 신뢰건설기업 인증서 수여식’를 개최했다.
신뢰건설기업 인증서는 충남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역 내 시공경험과 기술력을 확보한 건설기업을 대상으로 수여하게 된다. 올해 3기 수여식에서는 충남지역 내 89개 건설기업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들은 대형 건설기업 28곳과 함께 상생협력을 체결해 향후 대형 건설기업이 충남지역에서 진행하는 건설공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수여식에는 김태흠 충남도 지사, 한승구 대한건설협회 회장, 대형 건설기업 23곳의 대표 및 임원, 신뢰건설기업 89곳의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승구 건협 회장은 인사말에서 “종합 건설기업과 충남 건설기업이 적극적인 지원과 성실시공으로 만나 상생협력과 지역발전을 실현하기를 바란다”며 “이로 인해 건설산업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좋은 선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석한 기자 job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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