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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노조, 다음달 6일 총파업 예고…연말 교통 대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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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1-19 17:17:11   폰트크기 변경      
오는 20일부터 ‘준법 투쟁’

19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 총력투쟁 선포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 사진 : 안윤수 기자 


[대한경제=박호수 기자]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인력감축과 1인 승무제 도입 철회 등을 촉구하며 오는 20일부터 준법투쟁(태업)을 예고했다. 이날 노조가 제시한 총 파업 예고 시한은 다음 달 6일이다.

코레일 철도노조(전국철도노동조합)도 지난 18일부터 진행 중인 태업에 이어 다음 달 초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라 올 연말 수도권 교통대란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공사 제1노조인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19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 일정과 요구 사항을 밝혔다.

노조는 “서울시가 구조조정을 강요하며 신규 채용까지 틀어막아 당장 심각한 업무 공백과 인력난에 부닥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조조정 철회와 인력 운영 정상화, 1인 승무제 도입 중단, 부당 임금 삭감 문제 해결 등을 촉구했다.

노조는 오는 20일부터 준법 운행, 법과 사규에 정한 2인1조 작업 준수, 규정에 전한 점검 외 작업 거부 등을 포함한 태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박호수 기자 lake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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