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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AI 무인재고 실사 로봇 및 플랫폼 화면) |
창고 물류 관리 플랫폼 기업 와따에이아이(WATA AI)가 CES 혁신상에서 4년 연속 6개 부문 수상했다.
올해 수상작인 AI 무인재고 실사 로봇을 통해 재고 실사 부문에 있어 물류 현장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제품을 개발했다.
AI 무인재고 실사 로봇은 와따에이아이의 가장 큰 혁신작으로, 기존에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재고 검수 관리 방식을 완전히 뒤엎었다. 이제 하이랙 창고, 평치 창고 등 창고 내 재고 위치와 상태는 로봇의 실시간 AI Vision 분석과 자율주행 시스템을 통해 와따 플랫폼으로 자동 업데이트된다. 수십 년간 지속되었던 인력 의존형 재고 관리의 한계를 극복하며, 재고 파악의 정확도와 작업 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했다. 집에서 로봇청소기를 작동시키는 것처럼 AI 무인재고 실사 로봇을 운용한다면 무인으로 창고 내 재고 실사를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다. 재고 검수의 효율성은 높아지고 투입 비용은 절감되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2019년에 설립된 와따에이아이는 재래식 창고의 자동화(DX)를 목표로 끊임없이 기술 개발을 이어왔으며, 이번 2025년 CES에서도 AI 무인재고 실사 로봇으로 2개 부문(AI 및 XR) 수상의 성과를 이루어냈다. 이번 수상은 2022년부터 이어진 연속적인 혁신의 결과로 와따에이아이의 기술력과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와따에이아이는 창고 및 물류 관리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으로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Digital Twin), 빅데이터(Big Data) 기술을 융합하여 물류 산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설립 이후,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다양한 물류 현장에서의 자동화와 스마트화를 실현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고객의 성공적인 물류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식품유통 대기업인 풀무원은 기존에 수기로 진행하던 식자재 관리를 개선하기 위해 2024년 AI 창고관리 플랫폼을 도입하였다. AI 창고관리 플랫폼 도입 후 거래처별 주문량에 따라 유동적으로 대차를 자동 배정함으로써 사용하지 않는 대차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으며 창고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였다. 그리고 스마트명판(ESL), 스마트네비게이션 등 실시간으로 식자재의 위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을 이용하여 피킹 동선의 최적화, 검수 작업의 간소화를 이루어 냈다. 현재 풀무원은 이러한 AI 창고 관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물류센터를 추가로 확장 중에 있다.
전세계 수출입창고에서 작업자가 수기로 측정해오던 물류의 중량과 사이즈 정보를 지게차에 설치하는 AI 비전 시스템으로 자동화하여 LX판토스 등 국내외 글로벌 물류회사와 지게차 제조회사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와따에이아이의 관계자는 “CES에서 4년 연속 6개 부문을 수상한 것은 우리의 기술력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인정받은 결과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통해 물류 관리 분야의 변화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와따에이아이는 2025년부터는 싱가포르와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힐 계획이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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