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하이츠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사진:조합 제공 |
한남하이츠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설계 공모에 진양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한원포럼건축사사무소, 한길건축사사무소,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등 5개 업체가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한남하이츠아파트는 지난 2020년 5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이후 관리처분계획 단계 직전에 설계업체 선정 문제 등으로 사업이 잠시 답보 상태에 빠진 바 있다. 이후 새로운 조합이 꾸려지고 설계 공모를 진행하게 됐다.
특히 이번 공모에 등록한 5개 업체 중 해안과 희림은 압구정3구역에서도 공모한 바 있으며, 이번 설계공모에서 재경합이 이뤄질 예정이다.
조합은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내년 1월10일 응모 작품을 제출받은 후 총회에서 설계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설계사 선정 후 최고층 상향을 위한 혁신 설계를 진행해 한남하이츠아파트가 최고급 아파트 단지로 거듭나 한강변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옥수동 220-1번지 일대에 있는 한남하이츠아파트는 서울 정중앙 한강변에 자리 잡아 강남·강북 양방향 진출입이 모두 편리하고 한남동·압구정동·성수동에 인접해 있다.
황윤태 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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