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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ㆍ서울대, SC24서 양자컴퓨팅 상용화 가능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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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1-19 17:50:35   폰트크기 변경      

미국 애틀랜타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에서 17일(현지시간) 열린 SC24 행사의 메가존클라우드ㆍ서울대학교 공동 부스에서 서울대학교 박대영 박사가 방문자들에게 양자 에뮬레이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메가존클라우드
[대한경제=심화영 기자]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가 서울대학교 썬더 리서치 그룹과 공동개발한 ‘양자컴퓨팅 에뮬레이터’를 슈퍼컴퓨팅 세계 최대 학회에서 시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자컴퓨팅 에뮬레이터는 기존 컴퓨터 환경에서 양자 연산을 모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메가존클라우드와 서울대학교 연구그룹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17~22일(현지시간) 개최되는 SC24(Supercomputing Conference 2024)에 공동 부스를 개설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동작하는 SnuQS를 처음 공개하고, 42큐비트 양자 회로의 풀-스테이트 벡터 시뮬레이션 시연에 나섰다.

풀-스테이트 벡터 시뮬레이션은 양자 상태를 완벽하게 모방해 복잡한 양자 회로를 분석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기능이다.

메가존클라우드 양자컴퓨팅 사업 총괄 김동호 부사장(CQOㆍChief Quantum Officer)은 “SnuQS의 목표는 연구자와 개발자가 불안정한 양자 하드웨어의 제약을 받지 않고 양자컴퓨팅의 경계를 넓히도록 돕는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플랫폼을 제공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심화영 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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